[프라임경제] 시너지파트너스 그룹의 바이오의약품 관계사인 프로톡스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타입 A형인 '프로톡신주'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임상 2상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톡스는 지난해 임상시험계획 승인후 진행된 임상 1상 시험에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임상 2상 시험에서는 프로톡신주의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유효성과에 대해 검증 및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톡신주는 프로톡스에서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자사 균주를 유전체 분석기관에 의뢰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가 운영하는 유전자은행(젠뱅크)에 등록된 ATCC3502 종과 99.99% 일치함을 확인했다.
프로톡신 바이오 생산 공장은 2017년 5월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 내에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됐다. 총 사업비 약 320억원이 투입된 공장은 연면적 6227㎡(약 1886평) 지상 4층 규모이며 연간 540만 바이알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GMP 생산라인에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에 적합한 독일 바우쉬사의 충진라인을 설치하는 등 높은 품질 기준으로 생산, 가동할 수 있게 설계됐다.
지난해 프로톡신주에 대한 수출용허가를 받은 후, 수출을 시작한 프로톡스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